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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속초 고성 여행 가볼 만한 곳

by 남의생각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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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소개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사 안정모 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2015년에 건립한 조각 전문 사립 미술관입니다.

 

 

A 관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B 관에서는 조각가 김명숙 작가의 여러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함께 있는 아트숍에서 여러 제품들도 관람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바우지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분위기 있는 커피와 작가들의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위치와 전시관 건물들의 배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세 동으로 이루어진 갤러리와 소나무 정원, 물의 정원, 돌의 정원, 잔디정원, 테라코타 정원 등 서로 다른 물성으로 구성된 다섯 가지 테마 정원은 7천 평 부지의 모두가 포토존이 되는 신비한 느낌의 장소로 여행 중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2. 방문 안내

 

<위치 및 주차>

 

미술관 주소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 온천 3길 37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을 원하시면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차로 이동하는 것을 권합니다. 차로 방문 시 속초 IC에서 가까워서 어느 지역에서 오시든 방문하기 편리하고 미술관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주차도 가능합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미술관은 근처에 가족형 리조트가 많아서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의 대표적인 숙소인 소노리조트에서는 7분 정도 소요되며, 한화 설악리조트에서는 5분 내외, 그리고 바로 앞인 아이파크 콘도에서는 1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숙소에서 근처로 식사를 나오시거나, 혹은 리조트에서 휴식하시면서 빈 시간에 잠깐 이용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관람요금>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사립미술관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일반 성인 기준으로 1인 10,000원이고, 학생은 5,000원, 5세 이상의 유아는 4,000원입니다. 고성 지역 주민은 1,000원의 할인이 적용되고, 단체의 경우는 1인당 7,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일반 성인의 10,000원 입장권에는 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되니 티켓은 관람이 끝날 때까지 잘 보관하셨다가 관람 후 카페에 제시하시고 커피 한 잔을 제공받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단체 할인 고객은 커피 제공은 되고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관람시간>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마감은 오후 530분까지이며, 12, 1, 2월의 동절기에는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하니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므로 일월로 여행을 떠나신 분들이라면 일요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고,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전시도 이어지고 있어서 하루 중 언제 가도 인생 샷을 쉽게 건질 수 있지만, 오후에 방문하시면 해가 지는 하늘과 함께 더 멋있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3. 방문 후기 및 소감

 

속초 여행 중 오전에 아이와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 빈 시간에 가까운 곳에 방문할 곳을 찾던 중 알게 된 곳입니다. 숙소에서도 가깝고 찾기 쉬워서 편안한 차림과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한 곳입니다.

 

돌담으로 이루어진 나지막한 벽과 커다란 조형물로 이루어진 입구부터 특별함을 자아내고 있는 이곳은 조각미술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넓은 정원과 여러 공간에 특별한 설치 작품들이 가득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오후 시간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관람이나 사진촬영에 불편함이 없었고, 아이도 작품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무엇보다도 이곳은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더해져서 단순히 작품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의 벽과 틈 사이로 보이는 느낌이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물의 정원은 정원의 끝에 있는 소나무 정원과 하늘 그리고 조형물들까지 다 담고 있어서 마치 엄마의 품 같은 따뜻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관람을 마무리하고 아트스페이스와 아트숍을 구경하며 카페 바우에서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카페 앞 마당에 독특한 의자와 예쁜 나무들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아이들이 놀기에도 더없이 좋으니 속초를 방문하실 계획이시면 한 번쯤 들러 힐링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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